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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과 현실세계를 넘나드는 미래공간 '메타버스'

경제,혁신적인 기록들

by 블링블루 2021. 4. 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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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역사 속 인물들부터 현재의 우리들까지도 S.F소설에서처럼 언제나 과거나 미래로의 여행을 꿈꿔왔다.

시간여행은 아직도 불가능하며 영원히 불가능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미 현실로 다가온 가상현실인 VR은 머지않아 시간여행의 대체제가 될 수 있다.

이렇듯 과거에는 한낮 꿈에 불과한 것들이 현재는 실현되었거나 실현 준비 중인 것들이 몇 가지 존재한다.

우리가 어떠한 아바타를 이용해 경제활동을 하거나 여가생활을 하는 가상의 세계를 마음으로 와 닿을 수 있을까?

나는 아직 잘 와 닿지는 않지만 훗날 미래에는 이 '메타버스'라는 가상현실 공간을 몸소 느끼며 체험하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메타버스'라는 것의 정의는 아직까지도 뚜렷이 확립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적, 경제적 활동이 통용되는 3차원 가상공간 정도이다.

메타버스의 유형은 증강과 시뮬레이션,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이라는 두 개의 축을 이루고 네 가지 범주로 분류한다

첫 번째는 증강 현실인 AR이다. 이것은 현실세계에 2D나 3D로 표현되는 가상의 물체를 겹쳐 보이게 하면서

상호작용하는 환경이다. 대표적으로는 '포켓몬 고'가 있다.

두 번째는 가상현실인 VR이다. 이것은 현실과 유사하거나 혹은 완전히 다른 가상의 세계를 

디지털 데이터로 구축한 것이다. 대표적으로는 길가다가 한 번씩 보이는 VR게임장이 있다.

세 번째는 라이프로깅 기술이다. 이것은 사물과 사람에 대한 일상적인 경험과 정보를 

캡처하고 저장하고 묘사하는 기술이다. 쉽게 말해 개인의 생활이나 일상을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이나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디지털 공간에 기록하는 모든 일을 말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병원의 시계형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있다.

네 번째로는 미러월드가 있다. 이것은 실제 세계를 가능한 한 사실적으로, 있는 그대로 반영하되

정보적으로 확장된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대표적인 에로는 구글어스가 있다

전 세계의 몇몇 기업 들은 이 '메타버스'시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

메타버스 시장의 가장 관심이 높은 산업군은 게임분야이다. 

대표적인 게임회사 중 하나는 미국의 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이다.

미국 뉴욕 증시 거래소에 상장과 동시에 흥행에 성공하면서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시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블록스는 이용자들이 레고처럼 생긴 아바타가 돼 가상세계에서 활동하는 게임이다.

지난해 코로나 19 사태로 등교를 못 하게 된 미국 초등학생들이 다른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게이트로 큰 인기를 얻었다. 

로블록스의 월간 이용자 수는 1억 6600만 명에 하루 평균 이용자 수는 3713만 명이다.

동시 접속자 수는 570만 명을 넘나들고 한번  시작하면 평균 2시간 26분을 이용한다고 전해진다.

월간 이용자 수로 최고의 분야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1억 1100만 명을 가뿐히 가뿐히 뛰어넘고 

평균 이용시간으로 전 세계를 매혹시킨 틱톡과 유튜브도 근처에도 못 온다.

로블록스의 경쟁력은 독특한 운영방식에 있다. 바로 게임회사가 아닌 이용자가 만들어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게임이 소문을 타 그 게임의 이용자 수가 많아지면

아이템 판매로 돈을 버는 방식이다. 

이처럼 게임 이용자의 적극적인 참여로 끊임없이 갱신되고 재생산되는 콘텐츠가 로블록스의 경쟁력이다.

중앙일보 '로블록스사진'
네이버증권'로블록스'

 

국내 몇몇 기업들도 메타버스 산업에 대해서 관심을 표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회사들 중 하나는 '넥슨'이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넥슨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거대한 변화를

겪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고 이 변화에서 가장 수혜를 볼 수 있는 것이 가상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넥슨의 사업은 우리의 훌륭한 라이브 운영능력에 기반 한 가상 놀이공원으로 볼 수 있다며

가상세계를 만드는 것은 넥슨이 하고 싶은 일이며 잘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컴투스는 모바일 게임 기업으로 최근 메타버스 관련 기업인 '위지윅 스튜디오'에 450억 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했다. 컴투스는 위지윅과 컴투스의 게임 제작기술 및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세계시장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겠다고 했다. 

위지윅은 컴퓨터 그래픽과 시각 특수효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다양한 영화 및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에 위지윅 스튜디오는 넷플릭스 영화인 승리호의 후반제작을 맡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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